노란 색의 꽃을 피우는 목련을 보신 적 있으세요? 딱히 우리말 이름을 가지지 않는 미국산 목련입니다.

노란색 꽃을 피우는 목련은 흔치않은 나무입니다.

노란색 목련꽃은 백목련이나 자목련과는 달리 독특한 고아(高雅)함을 갖췄습니다.

Eliza beth라는 영어 이름을 가지고 있는 미국산목련입니다.

목련은 긴 겨울을 보내고 이른 봄 다른 어떤 나무보다 먼저 꽃을 피우면서 봄을 맞이하는 나무입니다. 이 목련에는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우선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흰색 꽃의 백목련과 함께 자목련이 있습니다. 또 꽃잎의 안쪽은 희고 바깥쪽이 붉어 백자목련이라 부르는 나무도 있지요.

그런데 노란 색 꽃을 피우는 목련은 참으로 흔치 않은 나무입니다.

여러분들도 바로 이 노란 꽃의 목련 앞에서 화들짝 놀라게 됩니다. 이 나무에는 아직 한글 이름이 없고, 이 품종을 선발해낸 미국 식물학자가 붙인 ‘Elizabeth'라는 이름만 있습니다.

황목련은 사방으로 고르게 퍼져나간 가지퍼짐이 아름다워, 꽃이 떨어진 뒤 잎이 무성하게 났을 때까지도 매우 늠름하고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베아트리체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여러분~~ 다음주가 되면 정말 이쁘고 화려한 황목련을 보실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 조금씩 피고 있거든요.. 베아트리체에 이 귀한 황목련이 7그루나 늠름하게 자리잡고 있답니다..)

여러분께서도 이 희귀종인 황목련 궁금하지 않으세요??
언제든지 황목련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