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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5-3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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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지친 피로를 풀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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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노져니
 조회 : 9,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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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억하실련지.. 저희는 21일날 아도니스에 묵은 커플예요..
후기를 올린다 올린다 하다가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처음에 아도니스에 들어서자 작고 아담하면서도 구성진 인테리어에 저희 둘은
아이처럼 한참을 구경하느라 바빴답니다.
가져온 음식을 귀여운 냉장고에 담고, 준비해온 와인도 한쪽에 잘 놓아두고요
참 잔과 오프너가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요했답니다.
테라스에서 도착하자마자 물소리 바람소리와 더불어 커피한잔을 했구요.
그 날저녁엔 정성껏 준비해주신 숯에 고기로 지글지글..
정말 맛있었어요..^^ 숯 추가도 기분좋게 해주시고, 정말 환상였습니다.
저희 커플의 사랑이 베라트리체에서 더욱 돈독해 졌어요..^^
정말 잘 어울린다는 말씀과 함께 베풀어 주신 아주머니의 아침상과 정성은 잊지 못해요..
담에 또 가서 둘의 결혼소식도 전할께요..^^
그럼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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