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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2-15 22:34
1000일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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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써영
 조회 : 1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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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에 베아트리체 펜션 아도니스에 묵었어요...
사실 남친과 만난지 1000일 되는날이여서 안면도로 펜션을 예약했었는데
안면도는 아직 오일볼 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펜션을 취소해주시지 않더라고요.
당일날 뉴스를 보고 전화하니 그때서야 취소를 해주는 바람에
양평으로 부랴부랴 펜션을 다시 예약 했지요.
너무 급하게 예약을 하느라 자세한거 보지도 못하고 예약을 했고
실망만 하지 않았음 하는 맘으로 베아트리체에 도착했어요..
일단 펜션 차체가 너무나 깨끗했어요... 옆에 공사중이여서 지은지 얼마 안된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2년이 넘은 펜션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리 크지 않는 공간인데 너무나 아느하고 편하게 쉬고 왔어요...
물론 1000일 파티도 그릴에 구은 삼겹살과 와인으로 근사하게 했구요..
직접 삼겹살을 구워 주신 주인 아저씨와 친절한 아주머니도 좋았어요..
우리의 1000일 잔치를 더 축하해주듯 아침에 일어나보니 함박눈도 쌓여있고
전면에 유리창으로 바라보는 정경은 더욱 좋았어요...
내년 2월에 결혼 예정이고 결혼전 마지막 여행이 될듯한데
너무 좋은 추억 만들고 온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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