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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8-1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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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쉬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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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희진
 조회 : 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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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3일에 글라디올러스에 묶었던 사람입니다~
남자친구가.. 군인..이라고 하시면 기억하시려나요? ^^
오랜만에 만난 휴가나온 남자친구와 조용히 지낼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친절한 주인 아저씨,아주머니 덕분에 잘 쉬다가 왔습니다~
특히나, 바베큐 맛은 정말이지 잊지 못할거에요!
주인아저씨께서 직접 고기굽는것도 도와주시고 가르쳐주시고..
무척이나 맛있었고,
한적한 밤에, 물소리 잔잔히 흐르고,
위층의 아도니스방의 센스있는 커플분들이 틀어놓으신 음악도 들으면서
정말이지 기분좋은 시간이었어요~
미리 켜져 있던 에어컨이라든지, 향이 정말 좋은 수건에서부터..
휴게실에 있는 dvd들과 읽을만한 책들과, 퍼즐에서까지..
베아트리체에 세심하게 마련되어있는 조그마한 것들에서 많은 정성을 느낄수있어서
기분좋았답니다. ^^
남자친구와 다음에는 룸 3개 모두 친구들커플과 함께 오자는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이때까지 다녔던 펜션중에 다시 오자는 곳은 여기뿐.. ^^
정말이지, 조용히 편히 쉬다올 수 있었던 여행이었어요!
다음에 꼭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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