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리.체.펜.션...⊃

작성일 : 06-04-17 17:39

정말 편안한 휴식이었습니다^^

글쓴이 : 안향선

지난 주말 칼미아에 묵었던 커플입니다^^

날씨걱정 많이 했는데 화창해서 참 좋았구요^^

용문까지 픽업 와주셨던 주인아저씨 인상이 참 인자하셔서 참 좋았습니다^^

거기다 먼데까지 오느라 출출할꺼라며 아주머니께서 전을 부쳐서 갖다 주셔서

남자친구랑 눈깜짝 할사이에 뚝딱 해치웠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펜션이 사진으루 보는것보다 더 아늑하구 근사하더라구요

욕실에까지 온돌 난방이 되어있어서 따뜻하게 샤워할수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세심하게 신경쓰신 흔적이..^^

주방쪽에있는 큰 창으로는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구요

새벽에 안개가 살짝 끼었는데 마치 그림같았어요^^

남자친구 코고는 소리에 잠이 깨서 운좋게 새벽풍경을 볼수 있었습니다^_____^

짐 풀고 제일먼저 초순이한테 달려갔어요^^ 제가 강아지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초순이가 너무 오버(?)해서 반겨주는 바람에 옷에 흙먼지가 잔뜩 묻긴 했지만

참 좋더라구요^^ 아~주 귀여웠어요^^

저녁에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춥긴 했지만 밖에 넓은 테라스에서 구워먹는 고기맛두

참 좋았구요~^^ 이제까지 먹어본 바베큐 중에서 젤 맛있다구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고기를 넘 조금 사간게 후회가 됐지만

아무튼 바람 쏘이면서 별보면서..참 즐거웠습니다^^

(용문터미널 근처에 하나로마트에서 고기 사실분들은 거기 정육코너아줌마 말 듣지 마시길 바랍니다^^;;소식 하시는 분이신가봐요~ㅋㅋ 고기 모자라요~ㅋ)

다음날 아침에 주인아주머니께서 정성껏 차려주신 아침..정말 맛있었습니다

전날 전먹으면서두 느낀거지만 음식솜씨가 참 좋으세요^^

먹어보구 별로면 올라와서 라면끓여먹자구 하던 남자친구는 아침을 두그릇이나 비웠구요W^@@^W~

용문산에 들렀다가 가려구 도시락 싸느라 바빠서 뒷정리를 제대로 했나 모르겠습니다^^;;

여름에 한번 다시가구 싶구요~ 가을에 밤따러두 또 가구 싶네요^^

여름에 가믄 주인아저씨가 만들어 주신다던 풀장에서 놀아볼수 있겠죠??^^

참~! 아저씨께서 추천해주신 그 식당에서 파전이랑 동동주 먹었는데요

환상이었어요^^고맙습니다^^

정말 편안하게 잘 쉬구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