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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5-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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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 때문에 편안하고 여유로운 연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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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은애
 조회 : 8,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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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일날 오후에 놀러갔던 신혼부부에요..^^
결혼 후 첫 나들이라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역시 제 예상과 딱 맞게 너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였어요..
인터넷으로 먼저 베아트리체를 구경하고 선택하면서 다락방에 머물고 싶은
아쉬움이 많이 있었지만 저희가 머물렀던 글라디올러스 방도 넘 멋지고 예쁘고
좋았어요..^^
그날 저희 말고도 팬션에 손님들이 많아서 사모님과 사장님이 바쁘신데도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밤 늦게 숯불구이한다고 늦게 부탁을 드렸는데도 웃으시면서 해주신 인상 좋으신 아저씨
때문에 기분좋은 저녁식사였답니다...ㅎㅎㅎ
넘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어서 그런지 조명이 없어서..좀깜깜한거 빼고는 기분좋은
저녁이였답니다..ㅋㅋ(현관앞에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했어요..^^)
방 안에도 역시 주인님의 세심한 배려가 물씬 느껴졌어요...
정말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이쁘답니다...
아침엔 맛있는 고기볶음과 된장국...^^ 전날 못먹는 술을 먹어서 속이 불편했는데
시원한 된장국에 속까지 편안해졌답니다...
다음에는 꼬~~옥 다락방으로 예약해서 다시한번 찾아가고 싶어요....
회사와서도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녔답니다...
앞으로도 베아트리체 롱롱!~~성공하시길...기원하께요~~~
안녕히 계세요..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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