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리.체.펜.션...⊃

작성일 : 06-06-22 09:49

너무 잘어울리는 한쌍이였어요^*^

글쓴이 : 베아트리체

안녕하세요~~ 행복이 넘치는 베아트리체입니다^^

오늘 아침은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날씨가 정말 좋으네요~~

오늘 아침 날씨를 보니 오늘은 하루종일 좀 더울 듯 싶네요...

선영씨^^ 그럼 기억하고말구요... 내눈에는 무뚝뚝해보이지 않던데... 눈빛이 정말 따뜻해보이더라구요...

그리구 죄송하기는요... 사정에 따라 움직이는거구, 결국에는 베아트리체에 환한 얼굴로 오셨잖아요..

사실 저도 펜션을 해서가 아니라 예전에 살림을 살면서도 냄새에 많이 민감한 편이예요..

선영씨가 예민해서 그런게 아니라, 솔직히 어디에 가서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찝찝하면 좀 그렇죠.. 저두 그래요...

안그래두 선영씨 글읽으면서 남자친구랑 아침밥 맛있게 먹는 모습이 생각나던데...

한국사람은 밥심!! 아니겠어요?? ㅎㅎㅎ 빵은 빵일뿐이더라구요.. 아무리 빵 많이 먹어도 밥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는 한국사람인거 같아요 ㅎㅎㅎ

다음엔 더 맛있는걸루 해줄께요 ㅎㅎㅎ 약속한거예요.. 그 대신 맛있는 아침밥 먹으로 꼭 놀려오기예요 알겠죠?? 기다릴거예요 ㅎㅎㅎ

선영씨 뭐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젤 아름다운거 알죠??? 선영씨 보니깐 올해 안에 꼭`~ 임용고시 완파할거 같아요..

제가 멀리서나마 열심히 응원할께요!! 화이팅!!

좋은 결과 가지구서 남자친구분이랑 꼭~~ 다시 한번 놀려오세요...

공부하면서 건강 유의하구요.. 잘 챙겨 드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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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모님 기억하세요??
> 월요일에가서 화요일날 온...커플인데^^
> 무뚝뚝한 군인 남자친구... 기억나시죠?
> 처음 예약할때 부터 날짜 바꾸고
> 가기전에 오빠랑 사정이 생겨서
> 취소했다가 다시 신청하고 ㅋㅋ
> 그때 정말 죄송했어요.
> 도착부터 보트타고 와서
> 다 젖은채로 인사하고 ^^
> 씻느라 제일 처음으로 들어간 곳은 화장실이었는데여
> 정말 너무너무 깨끗하고 넓고 좋았어요.
> 그리고 가장 좋았던거 수건냄새요
> 사실 전날 가평에서 갔던 팬션 수건에서
> 냄새나서 정말 싫었거든요 ㅎㅎ
> 제가 좀 예민하단 생각도 들지만
> 전 수건에서 냄새나는거 잘 못참거든요
> 정말 햇볕에 말린듯한 향기 ^^
> 넘 좋았어요 ^^
> 참 아침에 오빠랑 밥 먹으러 갔을때
> 정말 정말 깜짝 놀랬어요^^
> 전 아침 주신다기에
> 토스트랑 커피정도일줄 알았는데 ^^
> 국이랑 반찬이랑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 오빠도 놀랬다고 그러더라구요.
> 사실 오빠가 빵이런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 고춧잎 계속 생각 나는거 있죠??
> 사모님 다음에 가면 또 밥 해주신다 하신거 잊으시면 안돼요.^^
> 참 그리고 사모님 너무 피곤해 보이셔서
> 제가 나름대로 깔끔하게 하고 나온다고 했는데
> 그래두 청소하시느라 힘드셨죠??^^
> 결혼하게 되면 연락하라고 하신말
> 너무 좋았어요 ^^ 꼭 연락드릴께여.
> 그전에 또 가겠지만요 ^^
> 근데 제가 선생님이 되는 임용고시 준비하고 있어서
> 올해는 이제 놀 시간이 없거든요.
> 합격해서 꼭 다시 한번 오빠랑 갈께요.
> 항상 건강하세요 ♡
>